글로벌 공익활동가의 네트워크 월드컬처오픈(World Culture Open, WCO)과 청주시의 공동 주최로 열린 2017 세계문화대회에서 설치 전시로 참여했습니다. 식물성에서 했던 전시인 '꽃이 지고 피는 시간'을  옛 담배 공장이었던 공간에 재구성하여 설치했습니다. 지난 작업과는 달리 사람들이 둘러보며 산책하듯 다닐 수 있도록 길을 만들었습니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작품은 사라지고 어딘가에서 꽃은 더 피게 될 것입니다.    ●  World Culture Open, WCO ●  기간 : 2017.11.10.-11.12.●  장소 : 옛 청주 연초제조창

지난 봄, 떨어진 벚꽃잎을 모아서 실을 염색했습니다. 그 실로 오는 사람들의 소지품에 꽃잎 자수를 놓았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를 묻기도 하고 지난 기억들을 꺼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  떨어진 것과 빛나던 것과 잊혀진 것 ●  기간 : 2017.6.18.-7.2.●  장소 : 서울예술치유허브●  참여작가 : 구은정

식물을 파는 공간이자 전시 공간인 에서 식물성을 주제로 전시를 했습니다.한국의 다년생 야생화 꽃씨를 모아다 공간 바닥에 글을 썼습니다  그 글들은 누군가의 묘비명들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 묘지를 돌아다니며 글을 수집했습니다. 관객은 원하는대로 꽃씨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간직할 수도 있고 어딘가에 뿌릴 수도 있습니다.  ●  꽃이 지고 피는 시간●  기간 : 2016.9.17.-9.30. ●  장소 : 공간 식물성●  작가 : 구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