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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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락 부스럭 말랑한 감각을 00한 언어로
2026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 에 참여하였다.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을 함께 경험 한 뒤, 그 경험과 연결 지어 현장에서의 생생한 감각을 어떻게 문서에 담아낼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번에는 새로 기획, 제작한 워크숍을 가져갔다. 작년과 올해의 관심사인 '식물 바라보기, 기르기'에서 시작된 워크숍이다. 창작자가 지치지 않으려면 끊임 없는 인풋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가장 마음을 끌고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적극적으로 누리려고 하는 편이다. 형태, 질감, 색, 무게 등이 다양한 야생화 씨앗들을 조금씩 섬처럼 배치해 놓았다. 저 들풀 같은 전등은 이려진 작가가 전선을 하나하나 이어 붙여 특수제작한 것으로 불을 꺼 놓으니 더 아스라이 빛나며 감성을 자극했다..
2026.07.06 -
(전시)붉은 돌 유리 바다 <머물던 몸>
, 왁스 및 혼합재료, 90 x 90 x 120 cm , 2026 기회가 닿아 인천의 근대 건축물을 주제로 한 전시에 참여하게 되었다. 기획자에 따르면 '붉은 돌 유리 바다'는 건물의 붉은 벽돌과 바다가 비치는 유리창을 의미한다고 한다. 작품 제작에 앞서 시간을 들여 자세히 들여다보았던 건물이 있었다. 나는 어떤 공간을 들어갈 때마다 그 공간이 가진 기운 같은 것을 느끼고는 한다. 오래도록 어떤 용도로 쓰였던 곳인지, 어떤 사람들이 살았을지, 오랜 시간 동안 어떤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었는지,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해도,그 공간이 내 뿜고 있는 공기의 느낌, 빛이 들어올 때나 바람이 불 때 어떤 온도로 어떤 실루엣을 드러내는지 온몸으로 느끼며 나는 이 공간에 대해 왠지 조금은 알 것 같다고 생각해 버린..
2026.04.27 -
(전시)아트스페이스103, <물렁한 포인트>
최근 들어 나에게 자꾸 떠오르는 이미지는 ‘몸’이다. 예전 같지 않은 몸, 매일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몸 아침에 발을 디딜 때의 무게, 예전과 달라진 걸음걸이, 손끝을 다친 누군가의 예민해진 감각, 누군가의 안녕 혹은 안녕하지 못함. 그런 것에 계속 신경이 쓰인다. 중력을 따라 계속 흐르는 자국을 그대로 남겨둔 오브제.균형을 간신히 잡으며 갸우뚱하게 걷다가 멈춘 발걸음. 손을 포개놓은 형태를 계속해서 얇게 떠낸 흔적. 언제 바스러질 지 모르는 연약한 껍질을 계속 쌓아놓은 모습. 길게 늘려놓은 손가락. 그리고 어디를 향하는지 모르는 손끝. ....... 어디로 방향을 틀지 모르고 어떻게 흐르며 형성될지 모르는 지금의 형태를 완결되지 않은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그럼에도 계속 이것들이 흐르고 있다는 아주..
2025.11.13 -
(워크숍) 인천문화재단/ 2025 유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역량강화 연구모임 <비포비포>4
는 우리가 문화예술교육가가 되기 이전, 그리고 재료가 재료로 쓰이기 이전의 자유롭고 본능적인 감각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개인의 취향과 직관, 놀이 감각을 새롭게 발견하고 재료의 물성과 연결/탐색하는 연구모임입니다. 빠르게, 빠르게 흘러가는 현장의 속도와 딱딱한 형식에 적응하느라 무뎌진 내면의 동기와 예술적 감각을 회복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회차당 3시간, 총 4회차로 진행되었고 유아문화예술교육자, 예술가 15명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Before Before, 지금의 내가 어른이 되기 이전에, 내가 문화예술교육가이지 이전에, 내가 쓰는 재료가 재료로 쓰이기 이전에 등등 우리가 지금 익숙하게 생각하는 것 이전으로 거슬어 올라가 그 원천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기..
2025.11.13 -
(워크숍) 인천문화재단/ 2025 유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역량강화 연구모임 <비포비포>3
는 우리가 문화예술교육가가 되기 이전, 그리고 재료가 재료로 쓰이기 이전의 자유롭고 본능적인 감각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개인의 취향과 직관, 놀이 감각을 새롭게 발견하고 재료의 물성과 연결/탐색하는 연구모임입니다. 빠르게, 빠르게 흘러가는 현장의 속도와 딱딱한 형식에 적응하느라 무뎌진 내면의 동기와 예술적 감각을 회복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회차당 3시간, 총 4회차로 진행되었고 유아문화예술교육자, 예술가 15명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Before Before, 지금의 내가 어른이 되기 이전에, 내가 문화예술교육가이지 이전에, 내가 쓰는 재료가 재료로 쓰이기 이전에 등등 우리가 지금 익숙하게 생각하는 것 이전으로 거슬어 올라가 그 원천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기획..
2025.11.13 -
(워크숍) 인천문화재단/ 2025 유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역량강화 연구모임 <비포비포>2
는 우리가 문화예술교육가가 되기 이전, 그리고 재료가 재료로 쓰이기 이전의 자유롭고 본능적인 감각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개인의 취향과 직관, 놀이 감각을 새롭게 발견하고 재료의 물성과 연결/탐색하는 연구모임입니다. 빠르게, 빠르게 흘러가는 현장의 속도와 딱딱한 형식에 적응하느라 무뎌진 내면의 동기와 예술적 감각을 회복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회차당 3시간, 총 4회차로 진행되었고 유아문화예술교육자, 예술가 15명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Before Before, 지금의 내가 어른이 되기 이전에, 내가 문화예술교육가이지 이전에, 내가 쓰는 재료가 재료로 쓰이기 이전에 등등 우리가 지금 익숙하게 생각하는 것 이전으로 거슬어 올라가 그 원천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기획..
2025.11.10